유량계란 무엇인가? 현장 엔지니어가 정리한 기본 개념과 분류
Instrumentation (계장)2026. 1. 7. 22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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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유량계는 단순한 계기가 아니다
공정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지만,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계기가 바로 유량계다.
많은 사람들이 “그냥 흐르는 양만 재면 되는 거 아니야?”라고 생각하지만,
실제로 유량계 선택 하나로 품질 편차, 에너지 손실, 공정 불안정이 발생한다.
같은 배관, 같은 유체인데
- 유량계 종류에 따라 값이 다르고
- 설치 조건에 따라 오차가 커지며
- 심하면 아예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가 나오기도 한다.
그래서 유량계는 계측기기 중에서도 가장 ‘공정 이해도’를 요구하는 장비다.
2. 유량계란 무엇을 측정하는가
유량계(Flowmeter)는 배관을 통해 흐르는 유체의 양을 측정하는 계기다.
여기서 중요한 건 “양”의 정의다.
① 체적 유량 (Volumetric Flow)
- 단위: m³/h, L/min
- 일정 시간 동안 흐른 부피
- 물, 일반 액체 공정에서 가장 흔함
② 질량 유량 (Mass Flow)
- 단위: kg/h, t/h
- 실제 질량 기준
- 밀도·온도 변화가 있는 공정에 유리
👉 많은 트러블이
**“체적 유량을 재야 할 곳에 질량 유량계를 쓰거나, 그 반대”**에서 시작된다.
3. 유량계는 어떻게 분류되는가
유량계는 보통 측정 원리 기준으로 분류한다.
이걸 모르면 datasheet를 봐도 의미가 없다.
🔹 대표적인 유량계 종류들



| 분류 | 대표적인 유량계 | 특징 |
| 차압식 | Orifice, Venturi | 구조 단순, 압력손실 큼 |
| 전자식 | Magnetic Flowmeter | 액체 전용, 정확도 높음 |
| 질량식 | Coriolis | 고정밀, 고가 |
| 초음파 | Ultrasonic | 비접촉 가능 |
| 와류식 | Vortex | 스팀에 강점 |
| 면적식 | Rotameter | 단순, 현장 가시성 |
4. 현장에서 진짜 많이 하는 실수
이건 매뉴얼에 안 나온다.
현장 기준 실수 TOP 3
❌ 1) 유체 특성 무시
- 비전도성 액체에 전자식 사용
- 기포 많은 라인에 코리올리 설치
❌ 2) 배관 조건 무시
- Straight length 부족
- 밸브 바로 뒤에 설치
❌ 3) “비싸면 좋겠지” 사고
- 고정밀이 필요 없는 라인에 고급 계기
- 유지보수 고려 안 함
👉 유량계는 스펙 싸움이 아니라 적합성 싸움이다.
5. 그래서 이 시리즈에서 뭘 다룰 건가
이 글은 시작일 뿐이다.
다음 글부터는 하나씩 깊게 들어간다.
📌 앞으로 다룰 내용
- 유량계 종류별 원리 완전 정리
- 액체 / 가스 / 스팀별 유량계 선택 기준
- Datasheet에서 꼭 봐야 할 항목
- 설치 조건이 측정값에 미치는 영향
- 현장에서 자주 터지는 트러블 사례
6. 마무리
유량계는
“아무거나 달아도 되는 계기”가 아니라
“공정을 이해한 사람이 달아야 하는 계기”다.
이 블로그에서는
카탈로그 문구가 아니라,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기준으로
유량계를 정리해보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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